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두리발 차량 10대 추가 도입… 총 232대 운행
  • 김민수
  • 등록 2025-10-16 15:54:48

기사수정
  •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두리발 16대·복지매니저 지원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차량 10대를 추가 도입했다.


시는 16일 오후 2시 노포동 화물자동차공영주차장에서 두리발 차량 10대를 부산시설공단에 전달했으며, 이로써 부산에서 운행 중인 두리발은 총 232대가 됐다.


‘두리발’은 차량에 휠체어 승하차를 돕는 경사로와 리프트를 설치한 부산의 특별교통수단이다. 중증 보행장애인과 요양등급을 받은 휠체어 이용 65세 이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번 증차와 더불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두리발 16대와 복지매니저 인력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3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약 1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4월부터 통합배차 방식을 도입해 교통약자 바우처 콜택시 2,850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장애인콜은 하루 평균 3천 건에서 3천8백 건으로 26% 이상, 임산부콜은 600건에서 900건으로 50% 증가했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두리발 차량 증차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파주시 "운정신도시 수돗물 오염, 시공사 수도밸브 무단조작 탓" [뉴스21 통신=추현욱 ] 파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운정 4동(야당동, 상지석동)과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유출이 시공사의 상수도 연계밸브 무단 조작 때문이라고 15일 밝혔다.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탁수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중인 중인 '시도1호선 도로 확장&...
  2. 제천고 총동문 한마음 축제…79년 전통 잇는 ‘자부심의 장’ 충북 제천고등학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9시부터 제천중학교 교정에서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본교가 개축 공사 중인 관계로 올해 행사는 제천중학교에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제천고 25회), 김창규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전원표 제천·단양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찬구 제천발전...
  3. 운정5·6동 행정복지센터 착공 김경일 파주시장(왼쪽 여덟번째)이 지난 15일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파주시는 지난 15일 운정5동과 운정6동에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2027년...
  4.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5. 강동구 어르신을 위한 문화복지를 펼치다 지난 10월 16일(목) 오전11시에 서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회장 김근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연 [신나는 참여 뮤지컬] ‘심학규와 뺑덕이’ (구성/연출 장귀복)로 약 60여명의 어르신들과 관계자 20여명이 웃고 울며 박수와 환호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
  6.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뉴스21 통신=배석문 ]  <특별취재연재기사1>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최고경영진의 공식진상조사착수결정 회피는 직무유기!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될 금융기관의 적폐!● 금융감독원 역시 관리감독부실과 계속되는 직무유기 및 소극행정 ● 국민주권정부 철학...
  7. [단독]태백라마다 수분양자들, "객실 내놔라" 최후통첩…'쪼개기 분양' 추가 사기 의혹에 피해 눈덩이 [뉴스21 통신=서민철 ][서울/태백=서민철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던 태백 라마다 호텔이 투자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확정 고수익'이라는 허울 좋은 약속은 단 한 푼의 수익금도 지급되지 않는 악몽으로 변했고, 이제는 투자자들의 재산인 객실마저 운영사에 의해 무단 점거 당하는 막장 상황으로 치닫고 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