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병호 ]
2025년 10월 16일(목요일) 오후 1시 30분, 대구 엑스코에서 「제47주년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이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 회원들의 참석 속에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하고, 전국 각 지역 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자연보호 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협의회 허무선 회장을 비롯하여, 중구협의회 최병호 회장, 동구협의회 서성규 회장, 울주군협의회 관계자, 그리고 각 동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회원들은 자연보호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한마음으로 다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자연보호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관계자는 “1978년 제정된 자연보호 헌장은 우리 국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회원들과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협의회 허무선 회장은 “울산 지역의 자연보호 운동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오늘의 헌장선포 기념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협의회 최병호 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나무심기, 하천정화 등 실질적인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동구협의회 서성규 회장은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을 통해 오랜 기간 지역 환경보호에 헌신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어진 결의문 낭독에서는 전국 회원들이 ‘깨끗한 자연, 푸른 대한민국’을 목표로 생활 속 자연보호 실천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보호 운동의 발전 방향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실천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울산광역시협의회를 비롯한 각 지역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 생태계 보호 캠페인,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자연보호중앙연맹의 핵심 이념인 ‘자연은 생명, 보호는 실천’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47주년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은 지난 47년 동안 이어온 자연보호 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국의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