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47주년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
  • 최병호
  • 등록 2025-10-16 20:43:36

기사수정
  • 전국 17개 시‧도 회원 참석, 자연보호 정신 새롭게 다짐

[뉴스21 통신=최병호 ]

2025년 10월 16일(목요일) 오후 1시 30분, 대구 엑스코에서 「제47주년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이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 회원들의 참석 속에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하고, 전국 각 지역 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자연보호 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협의회 허무선 회장을 비롯하여, 중구협의회 최병호 회장, 동구협의회 서성규 회장, 울주군협의회 관계자, 그리고 각 동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회원들은 자연보호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한마음으로 다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자연보호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관계자는 “1978년 제정된 자연보호 헌장은 우리 국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회원들과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협의회 허무선 회장은 “울산 지역의 자연보호 운동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오늘의 헌장선포 기념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협의회 최병호 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나무심기, 하천정화 등 실질적인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동구협의회 서성규 회장은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을 통해 오랜 기간 지역 환경보호에 헌신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어진 결의문 낭독에서는 전국 회원들이 ‘깨끗한 자연, 푸른 대한민국’을 목표로 생활 속 자연보호 실천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보호 운동의 발전 방향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실천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울산광역시협의회를 비롯한 각 지역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 생태계 보호 캠페인,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자연보호중앙연맹의 핵심 이념인 ‘자연은 생명, 보호는 실천’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47주년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은 지난 47년 동안 이어온 자연보호 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국의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파주시 "운정신도시 수돗물 오염, 시공사 수도밸브 무단조작 탓" [뉴스21 통신=추현욱 ] 파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운정 4동(야당동, 상지석동)과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유출이 시공사의 상수도 연계밸브 무단 조작 때문이라고 15일 밝혔다.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탁수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중인 중인 '시도1호선 도로 확장&...
  2. 故 양평 공무원, '살인 특검'의 강압 수사 정황 메모로 폭로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던 양평군청 공무원 A씨가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이 남긴 자필 메모가 특검의 강압적인 수사 방식을 고발하는 '마지막 증거'로 떠오르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메모에는 특검이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회유와 압박을 지속하고, 심지어 진술서까지 임의로 작성해 강요했다...
  3. 신천지 우간다교회, 현지 목회자와 계시록시험 ‘진검승부’ 지난달 27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 글로벌 호텔에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이 열렸다. 이날 시험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담임 임우리·이하 신천지 우간다교회)가 주최 및 주관했다.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과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 총 200명이 참가했다. 시험은 총 100문...
  4.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2025 노벨평화상 수상 2025년 노벨 평화상의 영예는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María Corina Machado)전 국회의장에게 돌아갔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 시각)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이유로 그녀를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5. 제18회 고양가구박람회, 가을 시즌 맞아 일산 킨텍스서 개막 [뉴스21 통신=추현욱 ] 가을 정취 속에서 국내 대표 가구 전시회가 다시 열린다. 제18회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16~1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홀과 3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이번 박람회는 ‘가을 꽃 향기’를 주제로, 혼수가구·입주가구·가정용가구뿐 아니라 LG 생활가전, 침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건강&mid...
  6. 제천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 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규 코로나 백신 ‘LP. 8.1’이 사용된다.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1950년생까지), 면역저하자 및...
  7.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우선예약 환급제' 큰 호응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