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년 지진 안전 주간」 맞이 주민 참여형 대피훈련 실시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20일 「2025년 지진 안전 주간(10월 20일~26일)」을 맞아 토평도서관에서 ‘주민 참여형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시민과 공무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행동 요령을 익히며,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김천복 안전도시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전총괄과 직원과 토평도서관 직원, 도서관 이용객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실내 대피 ▲실외 대피로 구성돼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구리시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실전형 대피훈련 문화를 정착시키고, 향후 학교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훈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천복 안전도시국장은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이번 주민 참여형 훈련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