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목포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위법·부당한 행정사례를 제보·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감시자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감사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목포시가 올 한 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시책과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기동감찰 등 주요 활동 성과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목포시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