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쳐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가자지구 휴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위반 행위에 대응해 수십 개의 테러 목표물과 테러리스트를 타격한 후 휴전을 다시 이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휘부 30명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공습을 실시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총리실은 공격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전날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인도한 시신 1구가 이전에 반환된 사망 인질의 신체 일부로 판명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재개되면서 가자지구 곳곳에서 폭발음이 이어졌다. 가자지구 민방위청은 AFP통신에 “밤새 최소 50명이 사망했고, 이 중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 22명 포함됐다”며 “부상자도 약 2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격은 명백하고 노골적인 휴전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후 다시 휴전 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으나, 가자지구 현지에서는 여전히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