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25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깃발 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db)
[뉴스21 통신=추현욱 ]서울 도심에서 열린 양대노총 집회에 총 3만300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들은 플랫폼노동자의 단체교섭권 보장, 65세 법정 정년 연장 법안 연내 통과 등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8일 오후 3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장충단로에서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만20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의 단체교섭권과 위험한 경우 일을 멈출 수 있는 작업중지권 등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마무리된 한미관세협상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도 나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가 아무리 자화자찬을 해도 한미관세협상이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고 노동 현장을 파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민주노총은 다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2025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해당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만2000명이 모였다.
이들은 65세 정년 연장 법안의 연내 통과, 인공지능(AI) 도입과 기후 위기에 따른 산업전환에서의 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교원·공무원의 정치기본권과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의 필요성도 외쳤다.
당초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명으로, 총 10만명이었다.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2025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정년 만 65세 연장 법제화와 주 4.5일제 시행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네이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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