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 영상캡쳐
안세영이 2026년 새해 첫 대회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말레이시아 오픈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을 손쉽게 가져갔지만 2게임에서는 8대 7에서 점차 밀리며 19대 13까지 뒤지는 등 패색이 짙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의 득점과 코트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공격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히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고, 듀스를 거듭하는 접전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승리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왕즈이가 당황하며 실수를 이어가자 안세영은 이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대각선 스매시로 승부를 결정하며 환호했다.
그는 경기 후 “왕즈이 선수가 막판 리드 상황에서 항상 지는 경험이 남아 있어, 그 순간이 오면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뉴스 영상캡쳐남자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 조가 세계 2위 팀을 꺾고 정상에 올라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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