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한파·대설 비상대응…시민안전 총력
  • 장병기
  • 등록 2026-01-21 16:03:28

기사수정
  • 교량·터널 진출입로 등 취약구간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대응 만전
  • 노숙인·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한파쉼터·응급대피소 운영

사진_한파 대응회의(광주광역시제공)[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대설·한파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광주지역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강한 바람과 함께 강설이 예상돼 체감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예상되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설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설차량·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장비를 기상 상황에 따라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교량과 터널 진·출입로, 고갯길, 이면도로 등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강설 때는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단계별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활도로와 보행로까지 신속하게 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설 작업 이후에도 재결빙 여부를 지속 점검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19일 대설·한파 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노숙인·쪽방 주민·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야간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대응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저녁 자연재난과와 돌봄정책과가 합동으로 남광주시장,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농성역, 상무대교 하부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거리 노숙인 17명에 대해서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매일 저녁 순찰을 실시해 노숙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센터 내 지원주택이나 응급잠자리 등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취약노인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000여명이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 안전안심장비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은행 등 1400여 개소를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한파특보 발효 때 구청사와 체육센터 등 5개소를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온 급강하와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수도 동파 방지 등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400m 산위에 건설된 바나힐 바나힐은 해발 1,400m 높이에 자리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되어 유럽식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공기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과 다양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축제와 문화 행사로 현지 ..
  2. 금융위, 보험설계사 판매수수료 개선방안 의결... '7년간 분할 지급' [뉴스21 통신=추현욱 ] 정부는 보험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판매수수료의 과도한 선지급 관행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판매수수료 체계의 정착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해관계자 간 합의한 판매수수료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보험 설계사 수수료를 최대 7년간 분할해 지급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이 소속 설계사 지급하..
  3.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4.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5. 담양군,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주민 건강 지킨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국가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들을 위해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고가의 백신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대상포진 발병 및 극심한 합병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백신·사백신 선택 접종 가능… 지원 내용은? ...
  6. 김산 무안군수, 청와대 방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건의 {뉴스21 통신=박철희 } 김산 무안군수가 16일 청와대를 전격 방문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무안의 미래를 대전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김 ..
  7.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 맞아 ‘손뜨개 클래스’ 운영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에게손끝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성취감을 선사했다.담빛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늘 없이 손가락만을 이용해 소품을 만드는 ‘손뜨개(핑거니팅)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바늘 없이 뚝딱, '핑거니팅'의 매력 ‘핑거니팅&rsq...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