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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위원장, 몽골 대통령에 수교 70주년 축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북한과 몽골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의 선린 우호관계 발전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이 보도했다.이날 북한 외무성은 소드놈초긴 수흐바트 북한 주재 몽골 임시 대리대사와 관계자들을 초대해 양국 수교 70주년에 즈음한 연회를 진행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몽골은 지난 1948년 10월 15일, 구 소련에 이어 북한과 수교관계를 맺은 두번째 나라이다.통신은 앞서 할트마긴 바툴가 대통령이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수교 70주년에 즈음한 축전을 보내 양국의 친선 협조관계를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의 몽골 방문을 요청했다고 나흘 뒤인 14일 보도했다.한편, 이날 과 협력관계에 있는 몽골 몬짜메 통신사 바담도르진 간치메그 사장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
김태구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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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보도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소식을 북한 매체들이 다음 날인 16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같은날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은 이날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이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측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남측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각각 회담에 참가했으며 "회담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고 전했다.7개항으로 이루어진 공동보도문의 내용은 따로 싣지 않고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여 '판문점선언 군사분야이행합의서'에 따르는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한다는데 대해서와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 진행시기 등이 명시되어 있다"고만 언급했다.또 각 분과별 회담 시기와 장소, 의제가 밝혀져 있으며 북측 예술단의 남측 지역 공연과 관련된 실무적 문제를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고 구체적인 내용은 빼고 간략히 소개했다.
김태구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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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해 이어 가을철 승마애호가 경기 진행
북한 '조선마술협회'가 주최한 가을철 승마애호가 경기가 7일과 14일 미림승마구락부에서 진행됐다는 의 보도를 전했다. 경기는 '장애물 뛰어넘기'와 '승마 유희', '애호가 경마'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협회 회원들과 애호가들이 경기에 참가한 가운데 경기장인 미림승마구락부로는 평양시내 승마 애호가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고 통신은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장애물 뛰어넘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능숙한 솜씨로 말을 다루어 대담하고 신속 정확하게,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장애물을 재치있게 넘으며 평소에 연마한 마술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또 승마에 첫걸음을 뗀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승마 유희'에 참가하여 좁은 주로와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씩씩하게 달렸으며, '애호가 경마'에 출전한 선수들은 쏜살같이 주로를 누비며 경기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장애물 뛰어넘기 경기에서는 평양건축종합대학 오성철 학생, 승마 유희 경기에서는 평양시 중구역 창전소학교 전경평 학생, 애호가 경마에서는 옥류대외건설자양성사업소 노동자 김만철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날 경기에서는 미림승마구락부 기마수들의 경마에 대한 추첨도 진행했다.통신은 "가을철 승마애호가 경기는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승마 열기를 더욱 북돋아주고 그들이 건장한 체력으로 사회주의 강국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고 경기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북한에서 승마애호가 경기는 지난해 10월 처음 열렸으며, 여기에는 지난 2013년 미림승마구락부가 개장한 이래 승마를 배워 온 애호가들이 출전했다. 올해부터는 봄, 가을에 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지난 4월 22일과 29일 '봄철 승마애호가 경기'가 진행된 바 있다.지난해 10월 첫 승마애호가 경기를 전한 재일 는 특히 '애호가 경마'에 대해 "경마의 순위를 맞춘 사람들속에서 추첨을 하여 상품을 시상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공영 도박인 경마와도 다르고 외화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의 보도를 비판한 바 있다.
김태구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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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수교 70주년 양국 대사관에서 연회
북한과 러시아 수교 70주년에 즈음해 두 나라가 각각 상대국 주재 대사관에서 9일과 12일 연회를 마련해 양국 친선 협조를 확인하고 관계 발전 의지를 과시했다고 통일뉴스가 14일 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13일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김형준 대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 차관과 '연방평의회' 의원, '국가회의'(국가두마) 대의원, 극동개발부, 비상사태부, 국방부, 문화부 인사들을 초대한 가운데 연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뉴스는 모르굴로프 차관은 "지난 70년간 쌍방이 서로의 친선과 선린우호 관계를 밀접히 유지"해 왔으며, "러시아가 조선과의 쌍무협조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협조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하루 전인 12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평양 대동강 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여 리용호 외무상, 한만혁 당 부부장, 김형룡 인민무력성 부상, 리광근 대외경제상 부상, 조선-러시아친선협회 위원장인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철 외교단사업총국 부총국장 등을 초대했다.리용호 외무상은 "조선과 러시아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가 지나 온 70년의 역사를 토대로 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개화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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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 국제의회 총회 참가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39회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가를 위해 1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 12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이날 전했다. 신문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국통일연구원 리종혁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국제의회동맹 제139차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11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짧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IPU 총회에 참석해 리 원장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IPU 총회는 세계 평화와 협력, 대의제도 확립을 위해 각국 의회 및 의원들 간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북한도 178개 회원국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
김태구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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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남자 친선농구경기 진행
북한을 방문 중인 중국 체육대표단의 남자 농구선수들과 북한 남자 농구선수들의 혼합경기가 11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통일뉴스는 12일자 보도를 인용, 선수들은 친선팀과 단결팀으로 나뉘어 혼합경기를 진행했으며, 경기는 두 팀이 비긴 가운데 끝났다고 전했다. 김일국 체육상과 궈중원(苟仲文, 구중문)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은 경기에 앞서 열린 연설을 통해 ‘조(북)중친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는 북측에서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리수용·안정수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관람했으며, 중국측에서 궈중원 국장과 체육대표단, 리진쥔(李進軍, 리진군) 북한주재 중국 대사 등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중국 체육대표단의 주요 관계자들, 중국대사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만나 축하해 주었으며, 두 나라 체육인들은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었다.앞서 8일에는 두 나라 여자농구 선수들이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벌였다.한편, 중국 체육대표단은 이날 우의탑을 찾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참배했다.궈중원 국장은 방명록에 ‘피로써 맺어진 중조친선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태구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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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중·러 3자 틀 통해 '대북제재 완화' 요구
북·중·러 외교차관이 9일 모스크바에서 3자 협상을 진행해 "유엔안보이사회가 제때에 대조선(북)제재의 조절 과정을 가동시켜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입을 모으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정에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통일뉴스는 "조선 외무성 대표단 단장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외무성 부상 최선희 동지는 공현우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중국 정부 조선(한)반도 문제특별대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연방 외무성 부상과 9일 모스크바에서 조중로(북중러) 3자협상을 진행하였다"는 11자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공동보도문에 의하면 3국 외교 차관은 "조선(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평화적이며 정치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상호 우려를 해소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북·미, 북·남 협상 과정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체제 수립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이러한 과정들이 신뢰 조성을 선행시키면서 단계적이며 동시적인 방법으로 전진되어야 하며, 관련국들의 상응한 조치가 동반되어야 한다"는데 대해서도 동의했다.3국 차관은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하여 해당 나라들 사이에 쌍무 및 다무적 협력을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3자는 대화를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혀, 북미회담을 앞두고 공동보조를 취해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김태구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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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10일 개관
북한에서 ‘조선노동당’ 창건 73주년을 맞아 새로 개건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이 10일 개관되었다고 이 11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을 ‘인민의 문화예술 전당’, ‘사회주의 문명이 응축된 본보기 극장’이라고 하면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살아나면서도 고전미와 현대미가 훌륭히 결합되고 모든 공간의 예술화가 조화롭게 실현된 극장은 세계적인 생울림극장으로서 예술창조와 공연활동, 관람에 필요한 온갖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박광호 당 부위원장은 개관사에서 “조선로동당의 주체적 문예정책이 빛나게 구현된 극장은 우리 인민과 예술인들이 음악예술을 마음껏 창조하며 고상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해 나갈 수 있는 현대적인 문화예술의 전당”이라고 하면서 삼지연관연악단에 “시대정신이 나래치는 참신하고 기백있는 예술창조활동”을 주문했다.또 “문학예술 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주체적 문예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창작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 꿈과 이상이 담겨져 있고 민족적 향취가 넘쳐나는 명작, 명곡들을 창작 창조”할 것을 강조했다.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이 극장처럼 우아하고 황홀한 극장은 그 어디에 없다”고 하면서 “관현악단 안에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확립하며 음악예술 창작과 창조, 공연활동을 당에서 의도하는 높이에 따라 세우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겠다고 밝혔다.개관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극장을 참관한 후 생울림극장에 대한 소개에 이어 삼지연관현악단의 연주를 들었다.
김태구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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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임업관련 의정서 조인
북한과 러시아 정부 사이에 임업관련 의정서가 9일 평양에서 조인되었다고 이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10일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전날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러시아 연방 정부 사이의 무역, 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임업분과위원회 제24차 회의 의정서가 9일 평양에서 조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임업분과위원회 북측 위원장인 김경강과 아나톨리 아르체예프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임엄분과위원회 대표단,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김태구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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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체육부문 교류협조 시동...친선농구경기도
시진핑 국가주석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과 중국 사이의 교류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통일뉴스는 첫 시작이 될 “조중 두 나라 체육부문 사이의 교류협조와 관련한 의견교환이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고 10일 자를 인용 보도했다.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북측에서 김일국 체육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중국측에서 체육대표단 단장으로 북한에 체류 중인 궈중원(苟仲文, 구중문) 국가체육총국 국장, 리진쥔(李進軍, 리진군)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참가했다.전날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북한을 방문중인 중국체육대표단 여자농구 선수들과 북측 여자농구선수들의 혼합경기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국 체육상은 경기에 앞서 “조중 친선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 나라(북)를 방문한 중국체육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한다. 오늘의 경기가 두 나라 체육인들과 인민들의 친선단결을 두터이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이어 궈중원 국장은 “대표단의 이번 조선방문이 중조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체육 분야에서 합작과 교류를 촉진시키며 두 나라 체육발전을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친선경기가 조선로동당 창건 73돌을 맞이하는 조선 인민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북측에서 박광호·리수용·안정수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를 관람했으며, 중국측에서는 권중원 국장과 체육대표단, 리진쥔 대사 등이 함께 보았다.경기는 친선팀과 단결팀으로 나뉘어 박력있게 진행되었으며 경기결과는 단결팀의 승리로 끝났다.경기가 끝난 뒤 북측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중국 체육대표단의 주요 관계자들, 중국대사가 선수들을 만나 경기성과에 대해 축하해 주었으며, 양국 여자농구선수들은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태구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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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문, “일 욱일기,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
일본 해상자위대가 제주 국제관함식 불참 이유로 ‘욱일기’를 고수한 데 대해, 북한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뉴스는 북한 당 기관지 이 8일 ‘후안무치한 날강도의 궤변’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도대체 상식도 예의도 모르는 무례무도한 자들이 과연 누구인가”라며 “욱일기로 말하면 지난 20세기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동양제패를 부르짖으며 우리나라와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야만적인 침략행위를 감행할 때 사용한 피비린내나는 전범기”라고 꼬집었다.그리고 “일본반동들이 해상자위대 함선에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뻐젓이 달고 제주도에 들어오겠다고 우겨댄 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비판했다.신문은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영원히 아물수 없는 역사의 상처를 남긴 천년숙적”이라며 “일본은 당당히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이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과시하려는 오만한 심보가 깔려있다”고 거듭 비난했다.그러면서 “일본이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관함식에 참가하든 안 하든 조선반도와 아시아 나라들을 또다시 침략하고 짓밟으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흉악한 속심은 결코 달라질 수 없다”며 “남조선 인민들은 날로 횡포무도해지는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야망과 재침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않을 것이며 그를 반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구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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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최선희 부상 ‘북·중·러 협상 참가’ 보도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베이징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북·중, 북·러, 북·중·러 협상에 참가한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최선희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베이징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북·중, 북·러, 북·중·러 협상에 참가하기 위해 4일 평양을 출발했다.통일뉴스는 “외무성 부상 최선희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외무성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조(북)중쌍무협상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조로(북러) 쌍무협상, 조중로(북중러) 3자협상에 참가하기 위하여 4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4일자 을 인용 보도했다.뉴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양자 및 3자 협의에 나서는 모양이어서 주목되는 가운데 최 부상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맞춰 평양으로 돌아와 이번에 처음 방북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날지도 관심사라고 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최 부상의 카운터파트로 알려졌다.
김태구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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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애인올림픽대표단 평양 출발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4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통일뉴스가 을 인용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에 앞서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장애인 선수단이 먼저 출발했다.뉴스는 한편, 북측 선수단 23명은 4일 오전 선수촌에 입촌했으며, 이날 오후에 진행된 남측 선수단의 입촌식에 일부 선수들이 찾아와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알렸다. 남북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탁구 남자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을 운영하고, 개회식에는 남측 200명, 북측 20명 등 총 220여명이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 단가에 맞추어 공동입장을 하기로 했다.남측은 17개 종목에 31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북측은 탁구, 수영, 육상 3개 종목에 24명의 선수단(선수 7명)이 참가한다.
김태구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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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행사 참가위한 해외동포 대표단 평양 도착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동포 대표단들이 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이 4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10.4선언발표 11돌 기념행사에 참가할 차상보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대표단, 선경석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 대표단, 손형근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일본지역위원회 대표단, 정학필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카나다지역위원회 대표단이 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전했다.또한 민관 대표단으로 구성된 남측 150명의 방북단은 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수송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5일 본 대회에 참석한 남측 방북단은 6일 같은 경로로 돌아온다.
김태구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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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책공대, 창립 70돌 맞아 첫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하 김책공대) 창립 70돌 국제학술토론회가 9월 19일과 20일에 진행되었다고 재일 가 3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4일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김책공대에서 국제학술토론회가 진행되기는 처음이며, 개막식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토론회에서는 세계의 과학교육발전과 인재양성사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학술논문들이 발표되고 과학연구사업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달성한 귀중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한 진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또한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대학, 과학연구기관, 단체의 대표단, 대표들, 해외동포학자들 그리고 재일 조선대학교 대표단이 참가하였다고 알렸다.
김태구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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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미국이 종전 바라지 않으면 우리도 연연 않을 것”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은 2일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라는 논평에서 “조미(북.미)가 6.12조미공동성명에 따라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나가는 때에 조미사이의 교전관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으면 연연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밝혔다.특히 통신은 “조미 쌍방뿐 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시아 지역 나라들의 이해관계에 다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조치와 바꾸어먹을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고 강조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통신은 “최근 미국의 이른바 조선문제 전문가들 속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북조선으로부터 핵계획 신고와 검증은 물론 영변핵시설 폐기나 미사일시설 폐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이 나오고 있다”며 불쾌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통신은 “종전은 정전협정에 따라 이미 반세기 전에 해결되었어야 할 문제로서 미국도 공약한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라면서, 지난 10여년 전 부시 행정부가 종전문제에 더 열의를 보였음을 상기시켰다.
김태구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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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제재 속에 북 경제발전 과시"
제14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었는데, 회장은 새기술혁신관뿐 아니라 중공업관과 야외도 쓰였으며 마당에서는 관람자들이 야외식사를 할 수 있게 각 기업들이 편의를 도모하는 등 시종 활기를 띠었다고 재일 가 지난달 3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1일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전람회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에 긴장완화와 평화에로의 새로운 기류가 흐르는 속에서 이번 전람회에 참가한 외국기업들의 수도 훨씬 늘어났다”면서 “이번 전람회는 또한 제재 속에서도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여 상승의 궤도를 오르는 조선경제의 일단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전람회에 참가한 나라와 기업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쿠바, 이태리, 호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지역의 320여개 무역회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외국회사는 150여개로서 올해 5월에 진행된 제21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비해 참가수가 50여개나 더 많으며, 더욱이 중국회사는 130여개로서 외국회의사의 80% 이상을 차지했다.북한 측 제품 중에서 국제적 기준에 도달한 제품은 △락원기술교류사와 조선별무리무역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액정TV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들, △천리마타일공장의 건재품들,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의 건강음료들, △메아리음향사의 화면반주기재들, △화장품무역회사들의 화장품 등 인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구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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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신, 리용호 외무상 유엔 연설 보도
"조선(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는데서 관건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조(북)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합의,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통일뉴스는 북한 관영 이 30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지난 29일 (뉴욕 현지시간) 제73차 유엔총회 연설 소식을 보도하면서 리 외무상이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어 북미공동성명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는 수십년간 쌓인 북미사이의 불신을 허물고 신뢰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선반도 비핵화도 신뢰조성을 앞세우는데 기본을 두고 평화체제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북)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에 대한 상응한 화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리 외무상은 북미공동성명 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진 원인은 "미국이 신뢰 조성에 치명적인 강권의 방법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적 반대파들은 순수 정적을 공격하기 위한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믿을 수 없다는 험담을 일삼고 있으며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일방적 요구를 들고 나갈 것을 행정부에 강박하여 대화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척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놀고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조미 수뇌회담의 가장 중요한 정신의 하나는 쌍방이 구태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는 "미국은 이 관건적인 시각에 자기가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국익에로 이어진다는 선견지명있는 판단을 내리고 조미관계 해결의 새로운 방식을 견지해야 하며 오직 그렇게 될 때만이 조미공동성명은 비로소 그 이행 전망을 내다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조미공동성명이 끝내 미국의 국내 정치의 희생물로 된다면 그로부터 초래될 예측불가능한 후과의 가장 큰 희생물은 바로 미국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리 외무상은 조선(한)반도 해결이 유엔총회 주제인 '모두에게 필요한 유엔건설, 평화롭고 평등하며 지속적인 사회를 위한 세계적인 지도력과 공동의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조미공동성명을 이행하는 것은 조선과 미국의 공동의 책임인 동시에 여기에는 유엔의 역할도 있다"고 언급했다.또 과거 조선(한)반도 긴장상태에 대해 그토록 우려를 표명하던 유엔안보이사회가 올해 조성된 평화기류에 대해 아직까지 외면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할 수 없으며, 북미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환영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자는 일부 회원국들의 제안마저 거부하는 것은 극히 우려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김태구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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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책제철, 비콕스제철 '주체철' 생산공정 확립
북한 최대의 제철소인 함경북도 청진 소재 김책제철연합기업소(김철)에서 100% 자체 기술과 연료, 원료로 운영되는 주체철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25일 이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이 26일 보도했다고 다음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김철 주체화 대상 준공식에는 오수용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부총리, 함경북도 및 관계 부문 일꾼들, 2월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로를 세운 노동자,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에게 보내는 당 중앙위원회의 감사문이 전달됐다.오수용 당 부위원장이 전달한 감사문에서 당 중앙위원회는 김철과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설비조합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과 2월 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원들은 500여일에 걸친 공사끝에 대상 공사를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치하했다.통일뉴스는 은 김철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와 유동층 가스발생로를 새로 건립하고 산소분리기 원상복구와 로(爐) 운영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여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와 설비조립연합기업소에서는 '주체철 생산의 심장부'인 1만 5,000㎥/h 산소분리기 설치공사를 기한 내에 끝냈다고 보도했다.당 중앙위원회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한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청진광산금속대학, 국가과학원 등 여러 단위 전문가들의 두뇌전, 첨단돌파전에 의하여 비 콕스(cokes) 제철법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강철 증산의 튼튼한 기술적 담보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또 김철의 주용 생산공정과 면모가 일신되어 현대 산업시설의 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굴지의 대야금 기지인 김철에 '우리 식 주체철 생산공정'이 확립됨으로써 나라의 제철제강공업이 상승의 궤도위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 대상 공사에 참가한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이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나라의 강철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태구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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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에 추모 화환
북한 정권기관과 성, 중앙기관에서 지난 21일 별세한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추모하며 26일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화환을 보냈다고 이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외무성, 대외경제성,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외교단 사업총국 명의의 화환이 고인의 영정앞에 진정되었으며,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최희철 외무성 부상, 리명산 대외경제성 부상, 조선-베트남친선협회 위원장인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철 외교단 사업총국 부총국장 등이 화환 진정 의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당티 응옥 팅 베트남 부주석에게 조전을 보내 쩐 다이 꽝 주석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베트남을 대내외적으로 대표하는 쩐 다이 꽝 주석은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병환으로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김태구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