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 선거 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약화 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이코노믹 클럽'에서 '내년 11월 대선 전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것은 미국 대통령의 지시"라고 말했다.
미국은 9·11테러 직후인 2001년 말, 탈레반을 축출하기 위해 아프간을 침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아프간에 병력을 철군하겠다고 약속해온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