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석기, 민간위원장 신현대)는 지난 2일 하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하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하성면 지역사회협의체 특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111 나눔 캠페인 모금액을 연계한 대상자 집수리 지원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논의 된 대상자는 정신건강 문제로 바깥 출입을 거부하고 집안에는 쓰레기를 쌓아놓는 것은 물론 집 내부에 여러 개의 시건장치를 하고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최근 이웃주민의 대상자 신변확인 요청에 따른 119 구급대원이 확인 과정에서는 베란다 철문이 손상되기도 했다.

대상자가 극도의 심리적 불안을 호소해 긴급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원 여부 논의했으며, 대상자 철문 교체 비용 지원에 위원들 모두 의견을 모았다.

신현대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데 조금씩 더 신경 써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며 위원들을 독려했으며, 민석기 하성면장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자원을 배분하는 데에 위원님들 모두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