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요양병원 화재예방 특별점검 실시…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
[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한 ‘요양병원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실로암요양병원과 효성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1명과 목포시 의약관리팀 직원 1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점검반이 투입돼 시...

줄다리기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다. 여러 개의 새끼줄을 꼬아 만든 굵은 줄을 양쪽 편으로 갈린 사람들이 끌어당겨 승부를 겨룬다. 이때, 많은 사람이 동시에 힘을 모아 줄을 당기기 위해 “영차, 영차” 구호를 외친다. 그러나 실제로 줄다리기 시합에서 그런 방법을 쓰면 이길 확률이 없다. ‘영차’ 하고 당길 때는 모르지만, 다음 ‘영차’ 하는 사이에 견디는 힘이 없어 계속 당기고 있는 상대방에게 끌려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법은 쉬지 않고 계속 뒤로 버티며 당기는 것이다. 군에서 체육대회 때 ‘총력전’이라는 종목의 줄다리기 시합에서 이 버티기 방법은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됐다. 요즘 사회체육의 하나로 줄다리기를 하는 팀들이 있는데, 시합할 때 모두 이 방법을 쓴다. 즉, 줄다리기 최고의 기술이며 유일한 승리 전략은 버티기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권투선수인 홍수환은 당시 11전 11KO승으로 ‘지옥에서 온 악마’라고 불리던 파나마의 카라스키야 선수를 맞아 전력 차이에서 오는 위기를 맞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열세를 느끼며 2회전에서 4번이나 다운당했다. 그러나 그는 그 최악의 절박한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 회심의 일격으로 카라스키야 선수를 KO 시키고 ‘4전5기 신화’를 만들며 영웅이 됐다. 그날의 감격스러운 경기 모습은 4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우리의 기억에 생생하다.
홍수환 선수는 요즘 훌륭한 강연자로 다니면서 이 말을 꼭 한다. “나는 5분을 잘 버텨 50년 이상을 이렇게 먹고산다.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버텨내라는 것이다. 다시 일어서기만 하면 된다는 교훈을 주는 것이다. 큰 조직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위치에 올라간 사람들이 농담 삼아 하는 말이 있다. ‘성공은 지혜보다 인내’라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흔히 말하는 출세하는 길은 뛰어난 능력이 우선이다. 능력을 발휘해 성과를 내고 인정받아야 성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 어떤 경우에도 참고 견뎌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다 보면 여러 어려운 고비가 항상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견디고 극복해 내지 못하면 결국 성공의 길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인생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다. 오랜 시간 별의별 우여곡절을 겪으며 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 우여곡절의 순간들을 잘 견디고 참아낸 사람이 결국 성공의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버티는 지혜는 언제나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는 오뚝이에게 배워야 한다. 오뚝이가 계속 일어설 수 있는 것은 무게 중심이 맨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둬야 한다. 묵직하게 흔들리지 않는 목표가 있어야 다시 일어서고 버티는 힘이 나올 수 있다. 자신의 꿈을 깊이 간직하고 바라보며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참고 견뎌내는 것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전략이자 지혜가 된다. 멋진 성공을 꿈꾸며 오늘도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최고의 전략은 ‘버티기’라고 말이다.
(류지영 예비역 해병대준장, 최고의 전략, 버티기)
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는 지난 12월 13일,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1길 20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동지팥죽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16일 동짓날을 맞아 동지팥죽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동지팥죽과 간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정상화 공동위원장은 “상북면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몸과 마..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곰탕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준호, 박광철)가 16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김장김치와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식재료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지정기탁금 ...
울주군, 2025년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사진제공:울주군청울산 울주군이 16일 군청 문수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7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울주군수로부터 2년 임기로 위촉돼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
울주군, 공직자 대상 직장교육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16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공직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트렌드 코리아: AI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새해를 앞두고 직원들이 내년 대한민국의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트렌드 코리아’ 시리.
울주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16일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울주군이 울산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운영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기업을 ..
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