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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국국방장관 '에스퍼' 접견 - 에스퍼,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8-09 15: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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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에스퍼 국방장관이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트럼프 대통평의 신임이 두텁다고 들었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 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고, 에스퍼 장관은 삼촌의 한국전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두 사람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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