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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7천 톤급 ‘썬프린세스호’ 여수크루즈항 ‘입항’ 김기남 기자
  • 기사등록 2019-08-19 1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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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2934명을 태우고 여수크루즈항에 입항한 썬프린세스호 전경



지난 16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2702명 태우고 대만에서 여수 방문 市는 셔틀버스 운영, 중국어 도우미 투입, 특산품 판매대 설치 등 행정 지원 총력


대만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 ‘썬프린세스호’가 승객과 승무원 2702명을 태우고 지난 16일 오전 여수항에 입항했다.


‘썬프린세스호’는 축구장 두 배 반에 해당하는 길이 260m, 폭 32m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에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완전 개별자유관광을 즐겼다.


여수시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섰다.


먼저 시는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이순신광장, 레일바이크, 예술랜드 등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 8대를 운영했다.


크루즈 승무원의 사후면세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도 따로 운행했다.


터미널 앞 스카이타워 주차장에는 개별자유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택시 승강장도 마련했다.


또 터미널에 중국어 입국심사도우미 5명을 배치하고, 여수엑스포역‧이순신광장‧오동도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투입했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문을 열었고,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도 가동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체계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일본 OCEAN DREAM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제크루즈 총 4대가 여수를 찾았고, 올해 말까지 3대가 더 입항할 계획이다”며 “크루즈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썬프린세스호’는 오는 9월 21일 한 차례 더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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