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장경판전 주련에는..
“원각도량하처(圓覺度量何處)”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깨달음의 도량,
즉 행복한 세상은 어디인가?”라는 뜻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맞은 편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現今生死卽時)”
“지금 생사가 있는 이곳,
당신이 발 딛고 있는 이곳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이 첫 순간이고, 마지막 순간이며, 유일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할 수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평생 일만 하고 사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이 ‘지금(present)’이다.
매 순간을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내일 일을 오늘 걱정하지 말라.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를 위해 오늘의 우산을 펴지 마라.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상용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昨天的太阳晒不干今天的衣裳,
今晚的月光照不亮昨晚的身影."
"어제의 태양으로 오늘의 옷을 말릴 수 없고,
오늘밤 달빛으로 어젯밤 그림자를 비출 수 없다."
느낌이 오시나요?
지금에 충실한 오늘이 더욱 중요합니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