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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집단 개고기 파티 논란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9-08-21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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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키우던 개를 잡아 파티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과 우리 국민들 공분-
  • 개식용은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

▲ 양평군 개고기 규탄대회 포스터.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서 벌어진 집단 개고기 파티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 50개 단체가 연대하여 ‘개 고양이 도살금지 시민연대 (이하시민연대)’를 결성, 오는 22일 11시 서종면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정배2리에서는 매년 8월 15일 관할 공무원들과 함께 '복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잔인하게도 집에서 키우던 개를 잡아 파티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과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개식용은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물 맑은 양평,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이곳에 개고기 파티가 웬 말인가? 청정 도시로 알려진 양평은 그 이면에 이렇게 잔인함을 숨긴 채 개의 핏물로 상수원을 오염시켜 왔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국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지금, 마을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이 잔인한 동물학대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고 반문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양평군의 불법도살과 개고기 축제에 큰 우려를 표했다. 


시민연대는 ‘대한민국에는 동물보호법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키우던 개를 끔찍하게 도살하여 축제를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관할 공무원들은 이를 계도하고 단속하기는커녕 오히려 이 야만의 행위에 동조하고 합세하여 지역민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양평 전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들까지 초대하여 접대한 사실에 많은 동물보호단체와 유관단체, 활동가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시민연대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과 동물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협의체로써, 양평의 잔인한 동물학대를 둘러싸고 있는 공공연한 범죄와, 공무원들의 윤리의식 결여와 집단적 직무유기에 대해 깊이 분노한다.’며 ‘양평군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복 축제'에 반대하며,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묵인되는 현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양평군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종면 정배2리에서 행해지는 '개고기 파티'를 즉각 중단하고 이에 동조하거나 협조한 공무원들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하였으며 ‘관할 지역의 동물학대 행위를 전수조사 하여 지역 내 발생하고 있는 불법 개도살 행위를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어 시민연대는 ‘우리는 위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전국의 50개 동물보호단체 및 활동가들과 연대하여 오는 8월 22일 서종면사무소에서 1차 규탄집회를 갖고, 양평군을 대상으로 한 불매운동및 관광 보이콧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양평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이곳의 불법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대대적으로 알릴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사무국장은 ‘양평 뿐만 아니라 전국의 소도시와 시골에서도 이러한 불법행위와 동물학대가 빈번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만희 악법 철폐와 동물임의도살금지법 제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집회를 반대하는 네티즌은 ‘반려견과 식용 견은 반드시 구분되어야 한다’며 ‘개고기를 먹었다고 해서 지역을 미개한 도시로 폄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제보자를 마을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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