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스승에게 뜻 깊은 장소에서 제자들이 또 한 번 선물을 안겼다.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9 K리그 U17 챔피언십 결승전.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 개성고는 이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팀 광양제철고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의 주인공이 된 개성고 하재민은 “우승은 상상도 못했다. 매 경기 모두가 ‘해보자, 해보자’며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우승까지 하게 됐다. 사실 잘 믿기지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K리그 유소년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유소년 팀들끼리 치르는 대회로 다른 유소년 대회와는 차별화된 환경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 경기가 조명시설이 갖춰진 구장에서 야간경기로 치러지며, 프로팀 수준의 EPTS (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분석 장비가 모든 팀에게 제공되어 정량적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U18부터 U14까지 세분화된 연령대로 대회가 치러져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하재민은 “지난해에 U-18팀이 우승할 때 스틸야드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며 나도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U-17팀에서 직접 뛰고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며 “챔피언십은 리그 때 만나지 못한 팀들과도 겨룰 수 있고 환경도 새로워 경험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하재민을 비롯한 개성고 선수들에게는 스틸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1999부터 2001년까지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로 뛰었던 개성고 박형주 감독이 2002년 은퇴식을 가진 장소였기 때문이다.
은퇴식 이후 처음 지도자로서 스틸야드를 찾은 박 감독은 “결승전 경기 전 선수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연습했던 것처럼만 잘 뛰어주길 바란다고 했는데 좋은 기억을 선물 받게 돼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재민도 “감독님께 특별한 곳인 만큼 선수들끼리 더 잘해보자고 이야기하며 뭉쳤다”고 덧붙였다.
개성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6 U18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두 번째 K리그 유소년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형주 감독은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끼리 힘든 상황에서 서로 이야기하고 뭉치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모든 우승의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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