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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교류를 통해 본 울산’ -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 박영숙
  • 기사등록 2019-08-27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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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울산대곡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울산지역의 대외교류 역사를 조명하는 학술회의 ‘대외교류를 통해 본 울산’을 개최한다.


대곡박물관에서 7번째로 마련한 이번 학술회의는 오는 8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는 이창희 교수(부산대학교 고고학과)의 ‘선·원사시대 울산의 대외교류’를 시작으로, 김창석 교수(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의 ‘대외교류로 본 고대 울산지역’, 신종국 전시홍보과장(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고려시대 울산지역의 해상활동’, 우인수 교수(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의 ‘조선 전기 울산의 대외교류’, 허영란 교수(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의 ‘근대 울산, 혼종적 장소의 두 얼굴’ 등 5개 주제로 발표가 실시된다.


종합토론은 권덕영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역사관광외교학부)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수홍 연구실장(울산문화재연구원), 선석열 교수(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이종서 교수(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양흥숙 교수(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이용기 교수(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가 참여해 발표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울산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울산의 정체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바다와 접한 울산지역은 우리나라 대외교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하게 되었다.” 며 “한 자리에서 울산의 대외교류와 역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한편,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울산대곡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울산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15일까지는 울산 시민의 젖줄인 태화강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한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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