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ITF 월드와이드 코치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는 메리 피어스(프랑스)사진=대한테니스협회
‘2019 ITF 월드와이드 코치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더 버클리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테니스연맹(이하 ITF)이 주최하는 월드와이드 코치 컨퍼런스는 전 세계 90여 국에서 650명 이상의 코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국제 코칭 컨퍼런스다. ITF 코치 교육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행사이며, 최신 스포츠 과학 및 의료 정보, 실전 코칭 기술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번 코치 컨퍼런스의 주제는 ‘선수의 여정 극대화: 조력자 겸 팀 리더로서의 코치’다. 초보자에서 프로 선수로 발전하고 선수 생활을 유지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선수 시절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메리 피어스(프랑스), 에밀리오 산체스(스페인), 마크 우드포드(호주) 등 3명의 연사가 기조 발표를 통해 은퇴 후 경기 및 코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메리 피어스는 1995년 호주 오픈 여자 단식, 2000년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및 복식을 석권했으며, 2005년 윔블던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에밀리오 산체스는 그랜드슬램 복식에서 3회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크 우드포드는 12개의 메이저 남자 복식 타이틀과 5개의 메이저 혼합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최근 바섹 포스피실, 니콜라스 마후트 등 다수의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6일(금)까지 ITF 코칭 홈페이지(https://en.coaching.itftennis.com)에서 개별적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