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예측할 수 없는 바람과 구름이 있고,
사람은 아침, 저녁에 있을 화(禍)와 복(福)을 알지 못한다.
말은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으나 사람이 타지 않으면 스스로는 가지 못하며,
사람은 구름을 능가하는 높은 뜻이 있어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 그 뜻을 이룰 수 없다.
문장이 세상을 덮었던 공자도 일찍이 진(陳)나라 땅에서 곤욕을 당하였고,
무략(武略)이 뛰어난 강태공 도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세월을 보냈다.
장량(張良)도 원래는 한미한 선비였고,
소하(蕭何)는 일찍이 작은 고을의 현리(縣吏)였다.
제갈공명은 초려(草廬)에서 은거하였으나
능히 촉한(蜀漢)의 군사(軍師)가 되었으며,
한신은 닭(鷄)을 잡을 힘도 없었으나
한(漢)나라의 대장(大將)이 되었다.
초왕(楚王)은 비록 영웅이나 오강(烏江) 에서
자결함을 면치 못하였고, 한왕(漢王)은 비록 약하나
산하만리를 얻어 황제가 되었다.
경륜과 학식이 가득하여도
백발이 되도록 급제(及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재능과 학문이 성기고 얕아도 소년에 등과(登科)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먼저는 부유하였으나 뒤에 가난한 사람도 있고,
먼저는 가난하였으나 뒤에 부유한 사람도 있다.
교룡(蛟龍)이 때를 얻지 못하면
물고기와 새우들이 노는 물속에 몸을 잠기며,
군자도 시운(時運)을 잃게 되면 소인의 아래에서 몸을 굽힌다.
하늘도 때를 얻지 못하면 해와 달이 광채가 없으며,
땅도 때를 얻지 못하면 초목이 자라지 않는다.
물도 때를 얻지 못하면 풍랑이 일어 잔잔할 수 없으며,
사람도 때를 얻지 못하면 유리한 운이라도 뜻이 통하지 않는다.
이러하듯
"사람의 운명은 천명과 시운에 따라 좌우 되는것이다"
한 세상을 살다가는
우리네 인생에서
모든 사람들이 어찌
이름을 남기고 성공하고 출세하며
부유하고 유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
이 모든 것이
''천시 지리 불여 인화'' 가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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