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가정마을 주민들의 복지수준 향상 및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마을회관이 새롭게 단장돼 준공식을 가졌다.
20일 가정마을회(이장 노문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주요내빈,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감사패 전달, 충주시장 격려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등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기정마을은 그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건축한 지 30여년이 넘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한 경로당을 마을회관으로 이용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80백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2,631㎡, 건물면적 106.16㎡의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5월에 착공해 8월말에 준공됐다.
마을회관 내부는 주민회의 및 휴식 장소로 사용될 넓은 회의장과, 남녀 화장실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돼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문식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 지어진 마을회관에서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서로 화합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