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인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동량면 대전리 거점소독소를 찾아 근무자들에게 방역 소독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초소 주변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량, 앙성, 신니 등 3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양돈농가 통제초소 16개소를 확정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ASF예방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취약 소규모 양돈농가 자진폐업 유도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자제 권고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상설운영(신니, 동량, 앙성) △가축방역공동방역단 양돈농가 전담방역 체제 전환 운영(5개팀/주 5회) △양돈농가용 긴급 소독약품 구입 공급(1,000kg) △주요 진입로 차단벨트용 생석회 공급(300포, 6톤) 등의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1일 추석에 명절을 앞두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기간 동안 축산농가 방문 자체 및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방역정책을 펼쳤다.
조 시장은 “ASF가 발생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에 나서달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도 관심을 갖고 차단방역 및 예방활동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지역에서는 29개 양돈농가에서 7만5천여 마리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