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영농조합법인 씨앗과 사람들’이 우리 품종 양파의 육성과 보급을 위해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월 24일 오후 5시,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과 박태훈 씨앗과사람들 대표을 비롯한 양측 관계관 8명이 참석하여 두 기관을 서로 소개하고, 중점 업무에 대한 설명과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도내 어려운 양파산업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하여 ‘경영비 절감, 농가소득증대 및 우리 종자 중국 수출 등’을 양 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으로는 △양파 품종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공동수집 및 보유자원 공유 △양파 교배종(F1) 품종 육성 중간모ㆍ부본 공동 육성 및 교환 △양파 신품종 국내ㆍ외 농가실증시험포 공동 활용 및 평가 △개발 신품종 현장적응, 홍보 및 보급에 관한 협력 △실험, 연구장비, 육묘, 종자관련 보유시설의 상호이용 △기타 양기관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며, 우리 도 농업현장의 발전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경남농업기술원이 가진 양파 품종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등 연구 능력과 종묘회사인 ‘씨앗과 사람들’의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가장 좋은 품질을 가진 양파 품종 육성과 보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양파 육종·유통 전문 회사인 ‘씨앗과 사람들’은 2006년에 설립되어 2018년 142만 달러 규모의 양파 종자 수출에 성공해 100만 불 수출탑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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