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 대상으로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월 2회 연 10회 범위 내에서 정장을 비롯한 구두, 벨트 등의 정장관련 아이템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사)열린옷장과 청년 취업면접 정장무료대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열린옷장은 정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주고, 그 수익금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환원하는 비영리단체로서, 2,600여 벌의 다양한 정장과 10,000여점의 정장관련아이템 보유한 전문 의류대여기관이다.
면접정장을 대여 하고자 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면접접수증 등 취업면접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쿠폰을 발급받은 면접정장 대여 신청자는 정장대여 예약사이트(visit.theopencloset.net/coupon)에 쿠폰정보를 입력하고 방문 또는 택배수령의 방법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