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시 아동청소년센터 착공
  • 김민수
  • 등록 2019-09-27 13:55:07

기사수정
  • -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또래활동을 돕는 쉼터 마련



충주시는 지난 20일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휴식공간과 또래활동의 장이 될 충주시아동청소년센터를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아동청소년센터 건립은 2017년 개최되었던 충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건의를 시작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설계를 거쳐 진행돼 왔다.

센터는 총 사업비 47억여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580㎡ 규모로 연수동 58-3번지에 건립되며, 휴카페·열린책방·휴게실·댄스연습실·악기연습실·VR체험실·코인노래방·영상편집실 및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세워지는 연수동과 교현안림동 지역은 충주시 인구의 31%, 18세미만 아동인구의 36%가 밀집해 있으나, 지역 청소년이 자유롭게 또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아동청소년센터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방과 후 여가시간에 문화활동이나 취미생활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아동청소년센터 건립은 무엇보다 추진 과정에서 아동,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아동청소년센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아동청소년센터 준공과 함께 국립기상과학관, 연수자연마당 등 다양한 생활SOC시설이 문을 열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