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2019 K3리그 베이직 우승팀의 향방이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선두 울산시민축구단은 2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베이직 20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34분 양주 이진석에게 선제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승점 49점인 울산이 이 경기를 승리했다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양주에 발목이 잡히면서 우승의 향방은 오는 10월 13일에 열리는 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울산을 거세게 추격 중인 전주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서울중랑축구단을 1-0으로 꺾으면서 추격의 속도를 더욱 올렸다. 이 날 승리하면서 승점 48점을 확보했고,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따라 잡았다. 공교롭게도 전주와 울산은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이 경기에서 누가 웃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1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화성FC가 승점 44점으로 1위에 올라와 있고, 그 뒤를 승점 43점의 경주시민축구단이 추격 중이다. 경주는 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양평FC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했고, 화성은 이 날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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