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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조정희
  • 기사등록 2019-10-02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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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과

속마음과 감추려는 아픔과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나봅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럼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단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나봅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어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메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안쓰러워 보듬어가며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텨야 하는사람

그렇게 닮아 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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