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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전 세계 4위 칠리치 완벽제압 윤만형
  • 기사등록 2019-10-04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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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인의 특성 중에 강자에 강하다는 점이 있다. 테니스에서 정현의 경우가 그렇다. 정현은 3일 도쿄에서 열린 라쿠텐재팬오픈 16강전에서 전 세계 4위 마린 칠리치에게 1세트를 따내고 3세트 6대1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다비드 고팽-데니스 샤포발로프 승자와 4강 진출을 가린다. 
 
정현은 이날 서브와 스트로크가 자유자재다. 마치 2018년 1월 호주오픈 4강 갈때의 모습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현은 150위대 선수로 전혀 보이지 않고 톱 10에도 손색이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테니스TV 해설자들은 연신 정현의 플레이를 보고 그레이트 무브먼트라 극찬하고 2018 호주오픈 4강을 빈번히 언급했다. 
 
크로아티아 마린 칠리치(31살)는 2014년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하였으며, 2017년 7월까지 ATP 대회 단식에서 17번 차지했다.  생애 최고 랭킹은 2016년 11월 21일 달성한 4위.  2010년 호주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2017년 윔블던과 2018년 호주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한 선수다.
 
그런 칠리치를 상대로 정현은 무게감있는 볼과 길고 강한 백핸드, 깊숙히 서비스 박스 구석에 꽂히는 서브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의호 교수는 "정현 서브가 확실히 개선됐다. 몸을 조금 앞쪽으로 던지는 서브가 자리잡혔다"며 "서브가안정되니 발리플레이 등이 늘고 스타일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정현은 이날 서브 속도가 높고 상대를 압박하는 서프 플레이스먼트와 스트로크가 베이스라인 끝까지 가서 상대 칠리치를 꼼짝 못하게 했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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