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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로부터 학습도시 인정받은 서대문구 - 10월 1일 콜롬비아 메데인시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수상 영예 최돈명
  • 기사등록 2019-10-04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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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10월 1일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Medellín)시의 ‘플라자 메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에서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Learning Cities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가 주관한 이날 시상에서는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가입된 전 세계 51개국 223개 도시 가운데 서대문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9개 도시는 아스완(이집트), 청두(중국), 이라클리온(그리스), 이바단(나이지리아), 메데인(콜롬비아), 멜리토폴(우크라이나), 페탈링자야(말레이시아), 산티아고(멕시코), 쇠네르보르(덴마크) 등이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게 주어지며,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2015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서대문구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는 곳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세로골목 사업’,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찜질방 인문학’, 근거리 평생학습망 강화를 위한 ‘동네배움터’ 등 특색 있는 주민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대학들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성인 문해교실,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열린 시민대학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은 주민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지속적인 성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호응하고 참여해 주신 구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계기로 세계 각 도시의 앞선 평생교육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해 글로벌 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수상에 앞서서도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2015년 서울시 평생교육분야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잇따른 성과를 냈다.

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국 162개 시군구와 75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있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올해 1월부터 맡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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