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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손흥민 “평양 원정? 놀러가는 게 아니다” 안남훈
  • 기사등록 2019-10-08 1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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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평양 원정? 우리는 놀러가는 게 아니다.”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집중을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파주 NFC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오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북한 평양으로 건너가 15일 김일성 경기장에서 2차 예선 세 번째 경기를 가진다.

 

29년 만에 갖는 남자대표팀의 평양 원정인데다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 등 중요 선수들이 모두 평양 원정 명단에 합류하면서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이 날 파주 NFC에는 수많은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하지만 손흥민은 평양 원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차분하고 냉철하게 대답했다. 그는 다들 지금 북한전에만 집중한다. 우리는 북한하고만 경기하는 게 아니다. 우선 홈에서 열리는 스리랑카전을 잘 치르고 그 다음에 북한전을 걱정해도 늦지 않다. 다가오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우리는 경기만 하러 가는 거지 여행객이 아니다라면서 놀러가는 게 아니다. 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로서 경기 하나만 생각하고 평양에 다녀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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