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역대급 인파 몰려
  • 윤만형
  • 등록 2019-10-10 13:28:28

기사수정
  • 6일까지 총 27만 2천명 행사장 방문... 입점상가들도 매출대박에 웃음



‘한방바이오, 제천이 이끌고 인류가 누리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인 2일 개막식에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진 가운데도 수천 명의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이 입장하기 시작하여 대박 조짐을 보였으며,

시 측은 개막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총 27만 2천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폐막 전날 6일에는 볼빨간사춘기와 장윤정 등 미쓰트롯 출신 가수들 공연이 각각 한방엑스포공원 주무대과 시내행사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공연장과 행사장 곳곳에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가 되었고 오후 2시경 예비주차장까지 만차가 되기에 이르러 예비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왕복하는 긴급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기존에 분리되어 운영되어오던 산업관과 한방힐링체험관을 한방바이오융복합관으로 통합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색깔정원, 프리마켓존과 한방생명과학관 사이에 수상무대를 신설하여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발걸음을 제천약령시와 하늘뜨레존 판매장으로 유도하여 성공적인 행사에 큰 몫을 하였다.

개막일 코요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범수, 홍지민, 민경훈, 볼빨간사춘기, 장윤정과 미쓰트롯 공연 등 인기가수 공연을 매일 적시적소에 분산 개최하고 수상무대 및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시간대별로 배치하여 관람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하였다.

100만 유튜버와 함께 하는 ‘창현 거리노래방’, 즉석 한방건강자랑 경연존인 ‘힘자랑 건강자랑’ 이벤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던 ‘열기구 체험’과 약채락 페스티벌, 관현악 플래시몹, 코스프레 퍼포먼스, 약초향 가득한 ‘소망터널’ 등 다채롭고 새로운 이벤트와 체험이 곳곳에서 흥행을 이끌었다.

과학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한방조형물을 얼음으로 조각해보는 ‘한방 아이스카빙’, 가상현실체험 ‘VR테마파크’, 트렘플린, 3D체험과 한방생명과학관 입구에서 상시 펼쳐졌던 마술쇼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하였다.

그 밖에 관람객 급증으로 예비주차장을 신속한 마련하여 대처하는 등 행사기간 내내 전년도보다 많은 관람객이 내방했음에도 별다른 불편민원이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7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제천의병무예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유영화 이사장이 폐막을 선언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국내 유일무이한 박람회로 도약하였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유영화 이사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행사장을 찾아와서 즐겨주신 모든 관람객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박람회가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년에 비해 시내행사장인 여름광장(구 동명초)에서의 공연 및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도심을 활기로 가득 채우며 민선 7기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보여주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