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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마치고 귀국 - 러시아 상원의장 만나 북측에 남북의회 간 교류협력 제안 당부 유성용
  • 기사등록 2019-10-21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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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은 7박 9일간의 세르비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3일 순방길에 오른 문 의장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국제법 강화 : 의회의 역할과 메커니즘, 지역 협력의 기여」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했다. 이를 통해 문 의장은 그동안 우리 국회와 정부가 취해온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IPU 회원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문 의장은 또 ‘제141차 IPU 총회’에 참석한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Valentina lvanov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과 만나 북한에 비핵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북의회 간 교류협력에 나설 것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14일 ‘제141차 IPU 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세계는 협력에기반한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다. 국제분업체계속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 협력해야만 함께성장 할 수있고, 자유무역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투명한 규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조약에 대한 각국의회의 전폭적인 신뢰와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대표단에게 비핵화를 해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미 북한에 남북국회회담을 하자고 말했다”면서“상원의장께서 북한이 남북의회교류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문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원혜영·이명수·유승희·이동섭 의원과 이계성 정무수석비서관,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정준희 통일특별보좌관,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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