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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TF 월드와이드 코치 컨퍼런스 개최, 한국 지도자 8명 참가 김만석
  • 기사등록 2019-10-29 0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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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2019 ITF 월드와이드 코치 컨퍼런스’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더 버클리 호텔에서 열렸다.
 
국제테니스연맹(이하 ITF)이 주최하는 월드와이드 코치 컨퍼런스는 1982년 미국에서 연례 워크숍으로 시작되어 현재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ITF 코치 교육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행사다. 
 
21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2001년 이후 18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13개국에서 600명 이상의 지도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테니스협회 손승리 이사를 비롯해 총 8명의 지도자가 참여했다.  
 
이번 코치 컨퍼런스는 테니스를 35세 이상 연령대에서 최고의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ITF의 새로운 목표와 맞물려 ‘선수의 여정 극대화: 조력자 겸 팀 리더로서의 지도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단순히 경기를 지도하는 것만이 아닌, 진화된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선수 시절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연사들이 기조 발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메리 피어스(프랑스)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매일 수행했던 스윙-발리 드릴을 공개했고, 에밀리오 산체스(스페인)는 2008년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데이비스컵 우승을 이끌 당시, 펠리시아노 로페즈-페르난도 베르다스코 복식 조의 결속력을 극대화한 훈련 방법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코트 내 심리 기술, 여자 프로 선수들의 경기 방식과 변화, 승리를 위한 강도 높은 트레이닝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스트로크 개발, 예견된 엘리트 선수들의 성공, 선수들의 동기 향상 방법 등 총 32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함께 열렸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대한테니스협회 손승리 이사는 “테니스 정보와 교육 내용, 새로운 훈련 방법 등 다양한 컨텐츠가 3일간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호텔 실내에 앙투카 코트를 설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인 점과 월드테니스넘버 등 업데이트된 정보를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12세 이하 어린 선수들의 경우 트레이닝 첫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지도자들의 수준과 집중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흥미롭게 보고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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