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몽골에 친환경난방문화 전환 정책 노하우 전수
  • 서병훈 안동 분실장
  • 등록 2019-10-29 16:18:49

기사수정
  • - 몽골 에너지자립마을조성 관계관 초청 연수, 국제교류협력 강화 -

경상북도는 친환경에너지 정책 노하우 전수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몽골지역 에너지 관련기관․기업의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24일부터 9일간에 걸쳐 정책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몽골 에너지부(국립재생에너지센터, 에너지규제위원회), 울란바타르시, 전력공급회사, 에너지기업 등 이번 연수는 작년 5월에 체결한 신재생에너지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의 성실한 이행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몽골 울란바타르시 토지국의 부국장인 시지르바야르 연수단장을 비롯한 13명이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참관을 시작으로 하여 26일에는 도청을 방문하여 청사 관람과 함께 태양광, 태양열,지열, 연료전지 등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에너지 시설을 둘러 보았다. 28일부터는 경상북도 동부청사(포항)에서 입교식을 갖고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정책,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산업동향,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협력 방안 등 전문가 특강과 영덕 풍력발전단지, 에너지자립마을, 월성원전 등 시설 견학을 통해 경북도 친환경에너지 정
책 및 선진 기술을 전수 받게 된다.


특히, 석탄 난방문화로 인한 몽골의 심각한 대기오염 해결과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8월에 몽골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본 사업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으로 양 도시 간에 협력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진전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몽골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 등 몽골 맞춤형 에너지자립시스템 개발․실증사업으로 현재 7개소에 설치 완료 후 실증 중에 있음 → 몽골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확대 또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연수는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연수로 양국 상호간 에너지분야의 발전적인 교류협력과 더불어 산업, 경제, 문화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강원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내 기업의 우수한 신재생 에너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면서 “친환경난방문화로의 전환이 절실한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면 대규모 친환경에너지개발사업 등에 도내 업체가 참여하게 되는 성과가 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