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호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재)는 30.(수) 최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부상한 강호축 개발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를 이용 오송~제천구간을 탐방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과 도내 청년,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워크숍에 참여 했다.
참석자들은 오송역에서 제천까지 기차로 이동하였으며, 시군의 시민단체 관계자는 증평, 음성, 충주역 등에서 탑승하였다.
기차 이동 중에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강호축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도내 청년과 대학생 시민단체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제천에 도착해서 의림지 등 제천 주변의 역사유적도 탐방했다.
충북 범도민 추진위는 앞으로도 도정 주요현장에 대한 탐방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호축 개발과 관련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여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