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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홍조 하사「호국의 영웅 귀환행사 연다. - 2011년 5월 강원 평창서 발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19-11-22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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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홍조 하사 초상화>


국가보훈처와 국방부는 22일(오늘) 10시 30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유가족 자택에서 고(故) 김홍조 하사「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한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유가족 15명을 포함하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울주군수, 군의회의장, 53사단 지역부대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0개 보훈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전사자 예우와 행사의 품격을 격상시키고자 지난 10월 실시한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부터 국가보훈처장이 행사를 주관한다.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유가족들에게 고 김홍조 하사의 참전경로와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 김홍조 하사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김홍조 하사는 국군 제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1951년 2 ~ 3월 경, 유엔군 2차 반격작전 기간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1951년 2월 11일, 당시 중공군이 양평과 원주 일대에 공격을 가하자 미8군사령관은 적을 포위섬멸하기 위한 격멸작전을 계획하였습니다. 국군 제 3군단은 제 7사단을 31번 도로(영월-평창선) 동쪽의 산악지대로 진출시켜 미 10군단의 공격을 지원했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1년 5월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굴되었다. 김홍조 하사의 신원확인은 고인의 딸 김외숙(현재 69세)씨가 등록했던 DNA를 통해 최종 확인할 수 있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의 영웅 고(故) 김홍조 하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제 그리던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시길 소망한다.” 고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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