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 119구조대는 지난 26일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내장산 케이블카 운행 중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해 멈춰 선 상황’을 설정하고, 구조대원이 케이블카 내에 적재된 구조장비 및 로프 등을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는 대응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케이블카는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특성상 운행 도중 고장이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구조대원의 안전도 안심할 수 없기에, 구조대원은 훈련상황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실전처럼 훈련에 임하였다.

임승국 119구조대장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적용 가능한 맞춤 훈련을 통해서 각종 재난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