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기획연주회
  • 안남훈
  • 등록 2019-11-29 13:11:24

기사수정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충청북도에서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기업 중에 하나인 청주 SK하이닉스 방문, 「찾아가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했다.

11월 28일(목) 16:30분, SK하이닉스 청주 3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친숙한 클래식과 귀에 익은 곡들로 구성 진행하여 SK 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 음악으로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찾아가는 기획연주회는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체을 방문하여 치열한 산업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다소나마 힐링과 위안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공연내용은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 중 ‘피날레’와 가르델의 영화 여인의 향기 OST를 도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하여 트럼펫터 노민호의 조 히사이시 애니매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클라크의 ‘클래식 메들리’를 협연했다.

아울러, 조두남의 ‘새타령’, 허버트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소프라노 박수희가 노래했고, 폰타나의‘일몬도’, 강상구의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를 테너 김흥용이 열창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에 충북도립교향악단이 기업현장에 직접 찾아와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물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며, 도내 기업들을 위해 이러한 연주회를 기획한 충청북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충북도립교향악단은 현재 찾아가는 연주회를 학교 16회, 연수원 1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2회, 대규모 행사 축하 2회 등 21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 시·군 순회연주회를 매월 2회 씩 청주아트홀 및 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확대 추진함으로써 충북 도내기업은 물론 문화소외계층과 늘 함께하는 도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