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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의 명예헌장...Be honest, direct, not evasive 조정희
  • 기사등록 2019-12-04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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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의 명예헌장...Be honest, direct, not evasive


For the West Point Mafia, that loyalty could start to conflict with their alma mater’s honor code, which? As some of their fellow West Point graduates have begun to point out publicly? Calls on them to be honest, direct and not evasive, and not to tolerate that behavior in others.

(브라이언 벤더, 웨슬리 모건, 다니엘 리프먼의 'Trump’s ‘West Point Mafia’ Faces a Loyalty Test' 중에서, 폴리티코, 2019. 11. 17)

 


'Be honest, direct and not evasive, and not to tolerate that behavior in others'.


미 웨스트포인트가 사관생도들에게 강조하는 덕목들입니다. 


'정직하라, 솔직하라, 그리고 둘러대거나 핑계를 대고 발뺌하지 말라. 여기에 더해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관용을 보이지 말아라'는 의미입니다.


요즘 미국은 트럼프 탄핵 조사 청문회로 정국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지요. 이런 가운데 정치 분야 미디어인 폴리티코가 흥미로운 보도를 했습니다. '웨스트포인트 82학번(Class of 86=86년 졸업)'들이 충성이냐 진실이냐를 놓고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겁니다.


웨스트포인트 82학번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에스퍼 국방장관, 브레치벌 국무부 고문, 불라타오 국무차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대통령 탄핵 조사에서 의회 증언을 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미 육군장교를 육성하는 웨스트포인트는 당연히 충성이 핵심 덕목입니다. 하지만 웨스트포인트가 강조하는 충성이 특정 대통령에 대한 충성과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지요. 그건 '국가에 대한 충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폴리티코의 기사를 보며 우리나라의 관료와 정치인들도 이 웨스트포인트가 강조하는 덕목들을 갖추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국민 개개인도 그러해야하겠지요


'정직하라, 솔직하라, 그리고 둘러대거나 핑계를 대고 발뺌하지 말라. 여기에 더해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관용을 보이지 말아라'

(Be honest, direct and not evasive, and not to tolerate that behavior in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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