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심재철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은 "여당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오늘 당장 예산을 추진하려하는 것을 스톱하라"며 '4+1'은 안된다,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하겠다"며 당선 첫 일성을 외쳤다.
심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가장 많은 52표를 차지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광주 출신인 심 원내대표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경력이 있고, 한때 친이계(친이명박)로 불리는 등 현 주류 세력과는 거리를 둬 왔던 사람이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잘 헤쳐 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고심과 결단이 모였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온 후보들의 약속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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