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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들 스스로 청년정책 만들어간다
  • 윤만형
  • 등록 2019-12-10 13: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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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강당에서 청년 정책 타운홀 미팅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1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강당(노원구 동일로 1329)에서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은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보장해 구의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과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구 청년 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토론분야는 ‘일자리’, ‘청년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공간’, ‘주거’ 등 5개 분야다.

참가자 10명이 하나의 원탁에 앉아 관심 분야별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 진행자가 나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합한다.


청년들과 전문가에게서 도출된 최종 의견들은 무선 투표기를 이용한 현장투표로 우선 순위를 결정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실시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오는 15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또는 이메일(intp0@nowon.go.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90명으로 신청결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 정책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노원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9월에는 청년 정책위원회 구성, 청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청년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자신들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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