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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3~24 중국 방문..미세먼지 공조 논의하나 - "한중관계 변화에 따라 미세먼지 공조도 영향 미칠것" 윤만형
  • 기사등록 2019-12-11 0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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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사진은 지난 5일 문대통령이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2월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12월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루어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를 두고 중국과 한국의 공조 논의 가능성이 있을지 기대해본다. 



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다며 “오전부터 중국 쪽에서 오염물질이 추가로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문 대통령이 최근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언급하며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조한 만큼, 연말에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관련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중 관계 변화에 따라 미세먼지 문제 공조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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