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오는 19일까지 국회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당은 16일 부터 시작해 19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및 선거법 규탄대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규탄대회서 지지자들 일부가 다소 격한 모습을 보였고 국회 사무처는 전날 모든 출입문을 봉쇄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입법기관인 국회를 폭언 폭행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올지 않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한국당에 '국회에 전세냈느냐'는 비판이 돌고 있어 분위기가 좋지않으나, 한국당은 "부당한 패스트트랙 법안 폐기를 위해 이제 국민이 움직인다"며 "민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최적 수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서울·인천·경기도당을 시작으로 17일 대구·경북, 18일 부산·울산·경남, 19일 호남·충청·세종·강원도 당원들을 집결해 국회 본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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