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명일)와 월곶도서관(관장 김춘석)은 지난 21일 월곶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시흥 가족 단위 시민 50명에게 월곶 달빛 크리스마스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월곶 달빛 크리스마스 독서 캠프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구성되었으며, 5~7세 어린이 1명, 부모님 1명이 1팀으로 총 23팀이 참가했다.

1부는 장인화 선생님의 ‘산타할아버지의 구멍난 자루’ 동화 구연으로 진행되었다. 동화 구연 전 여러 가지 소리내기나 손유희 동작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시선을 끌었고, 동화 구연 후, 철봉 타는 산타할아버지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2부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조화 리스에 달고, 조그만 전구를 둘러 화사하게 자기만의 리스를 만들었다.

엄마나 아빠와 함께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각자가 만든 리스를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캠프는 특히 평소 시간을 내지 못한 아버지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박명일 동장은 “달빛 독서캠프는 월곶동 주민들을 위한 특성화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월곶 달빛 크리스마스 독서 캠프를 마지막으로 총 7회가 진행되었는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