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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자동차? 처음에는 자동차를 생각하지말라 박영숙
  • 기사등록 2019-12-26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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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에 이름과 의미가 주어지면, 우리는 그것을 알기 전에 바라보고 가졌던 생각들을 거의 할 수가 없게 된다. 이름과 의미라는 것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제한시키는 것이다.


"자동차를 독창적으로 디자인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처음에는 자동차를 생각하지 말라."


혁신과 창의성은 구체성보다는 추상성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머리 속에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떠올리기 시작하면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생각해내기는 어려워지지요. 


그러니 이름과 의미가 우리의 생각을 제한시키지 않도록 추상에서 고민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전략인 셈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를 원한다면 문제를 추상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문제를 추상적으로 제시해주면 선입관에서 벗어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생각해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게 가능해야 혁신이 나올 확률도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우산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현존하는 '구체적인 우산'이 아니라 '비를 막을 수 있는 것'만들기 같은 추상에서 고민을 시작해 보는 겁니다. 그러면 우산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수 있겠지요.



혁신은 구체성보다는 추상성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저자의 이 말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차를 독창적으로 디자인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처음에는 자동차를 생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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