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27일(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 시상식에서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리민복상은 지난 15대 국회부터 21년동안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밀착 모니터해온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회에서 가장 전통있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14일 자유한국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4년연속)에 포함되었고, 12월 6일에는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4년연속)에도 선정됐다. 그리고 이번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우수의원에도 포함되면서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을 달성했다. 당과 언론, 시민단체로부터 모두 인정받으며 사실상 2019년 국정감사에 가장 충실히 임한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로써 김 의원은 2016년 2관왕, 2017년 8관왕, 2018년 9관왕에 이어 2019년 12관왕을 거머쥐며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수상 31관왕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김 의원은 현장국감·정책국감·민생국감에 초점을 맞추며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 ‘정책국감’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한 김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정부지원 촉구’, ‘대규모 손실피해가 발생한 DLF불완전 판매실태 지적’, ‘조국일가 사모펀드 관련 주가조작 등 각종 불법‧위법 행태’, ‘보훈정책 추진의 정치적 편향성 등 반(反)보훈적 행정’ 등 핵심현안에 대한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SF확산 지적에 대한 국무조정실장의 “다행스럽게 경기북부 지역에 국한돼있다” 발언에 경기북부 지역민을 대표하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고 결국 공식사과를 받아냈다. 또한 국립연천현충원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해 보훈처로부터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경기북도 신설, 접경지역에 대한 수도권규제 적용 불합리성 지적, 지역 노후 SOC시설 개선,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수련원 설치 필요성 등을 주장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이끌어 내는 소기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3대(三代)가 행복한 대한민국과 동두천‧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언제나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동두천·연천 주민분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NGO모니터단과 같이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오늘 수상을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