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오늘) 00시 32분 08초경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35.56°N, 128.90°E)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20km며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 지역과 해역에서 발생한 88건(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 7위에 해당하며,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45건의 지진 중 3위다.
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그보다 높은 최대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대해 지진 발생에 따른 낙하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지진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해 여진에 대비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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