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시, 2020년 국가투자예산 1조 4,514억원 확보
  • 전석렬 기자
  • 등록 2020-01-03 17:14:37

기사수정
  • - 4차 산업관련 사업, 생활형SOC사업, R&D관련 사업비 확보로 민생경제 활력

포항시, 2020년 국가투자예산 14,514억원 확보

 

- 총사업비 규모 11,436억원이 투자될 52개 신규사업 확보

- 4차 산업관련 사업, 생활형SOC사업, R&D관련 사업비 확보로 민생경제 활력 및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확대를 기대 


포항시는 올해 국가추가경정예산 1,743억 원 확보에 이어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14,51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가 이번에 확보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의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525억원(총사업비 945억원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63억원(총사업비 196억원

동해중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225억원(총사업비 4,034억원

영일만항 해경부두축조 공사 20억원(총사업비 495억원)

<</span>연구개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지원 60억원(총사업비 360억원

희토류 대체 첨단복합물질 연구 개발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

경북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54억원(총사업비 460억원)

<</span>복지·환경·문화분야

포항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3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포항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77억원(총사업비 493억원

국가하천(형산강) 퇴적물 정밀조사 10억원(총사업비 30억원

실내수영장 리모델링 7억원(총사업비 50억원) 등이 있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50) 조성사업예산 확보로 장기·저리의 임대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중소기업, 벤처기업, 외국인투자기업 등을 유치,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성원가의 1%인 임대료 중 50%를 포항시가 지원할 계획으로 전국 최저 임대전용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망 중소기업들에게는 자립 기반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포항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사업과 바이오·나노·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포항 강소연구개발 특구사업비 확보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을 

가속할 것이다


아울러, 내년 8월 준공예정인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에 맞추어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도 추진할 수 있음에 따라 조기 크루즈 개항을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 확보한 주요 계속사업 예산으로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 1,139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영일만대교) 10억원 

흥해 우회도로 건설(국도7호선) 140억원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52.2억원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 개발 49.4억원 

송도·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145억원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 12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38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9.4억원 등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오는 2020년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R&D, 부품소재 개발 등 포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과 정부관계자 그리고 공직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렵게 확보된 국가투자예산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