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장관, 긴급 미세먼지 상황 점검회의 개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1-04 10:45:07

기사수정
  •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재난대응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회의
  • 야외행사 행사시간 조정·단축, 마스크 지급 등 적극적 조치 요청


▲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회의실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관계부처와 시도 합동 긴급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 및 부처 관계자들은 각 시도의 사업장과 공사장 배출저감 조치, 도로청소 확대 등 비상저감조치 추진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국민건강 보호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오늘(14) 위기경보 관심 단계비상저감조치 발령된 5개 시도(충남·충북·세종·전북·광주광역시)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11개 관계 부처에서 참석했다.


11개 부처: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산림청


조 장관은 각 기관별로 재난대응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관 간 상시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기관장 등 간부들이 현장점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조 장관은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주말에 시행되는 만큼 국민의 불편이나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보다 세심한 상황관리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특히, 지자체에는 각 지역마다 진행되고 있는 겨울철 축제나 실외 스케이트장 운영과 같은 야외행사와 관련하여, 행사시간 조정·단축이나 마스크 지급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한편, 조 장관은 관계기관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관련하여 긴장감 유지를 주문했다

.

이번 사례와 같이 대기정체 등 기상여건에 따라서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결코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한 것이다.


조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개선될 때까지 움직이는, 최선을 다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부의 최소한의 의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