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형사 재판을 앞두고 레바논으로 도주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日産)자동차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자신을 기소한 일본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곤 전 회장은 8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전 비리로 나를 기소한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검찰에 의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잔인하게 떨어져 있어야 했다며 "그들은 14개월 동안 내 영혼을 파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리 법무상은 곤 전 회장의 불법 출국을 두고 "어느 나라의 제도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내외를 향해 우리나라의 법 제도와 운용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고의로 퍼뜨리는 것은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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